(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착한 소비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기부방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공정무역 초콜릿은 공정무역 전문 주식회사인 페어트레이드 코리아(Fair Trade Korea)와 협력해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줌으로써 구매를 통해 생산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상품이다.
오는 11일 오전 1시 45분에 방송될 ‘공정무역 초콜릿 기획세트’에서는 △이퀄 익스체인지 유기농 초콜릿 2종(다크, 헤이즐넛) △ 디바인드 초콜릿바 3종(다크, 밀크, 화이트) 등 현지의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6종을 모아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구성에는 선물용 박스 포장과 공정무역 소개 브로셔, 메세지 카드 등이 포함되며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10일부터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기부방송은 롯데홈쇼핑이 제작을 전액 지원하고 일체의 수수료도 없이 진행된다.
한편 당일 방송에는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상은 등이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공정무역 상품 판매를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도 함께 방영된다.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 김종영 부문장은 “공정무역 상품판매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공정무역상품과 사회적 기업 상품 판로확대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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