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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보다폰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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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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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 스마트폰인 넥서스S가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보다폰을 통해 전 세계 24개국에 출시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보다폰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래드)를 탑재한 넥서스S를 빠른 시일내에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넥서스S는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내놓는 스마트폰으로 기존 갤럭시S와 비교해 빠른 응답속도가 강점이다.

특히 넥서스S는 구글의 최신 OS 진저브래드가 최초로 적용돼 향후 진저브래드 기반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자태그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지원해 모바일 전자결제가 가능하다.

넥서스S는 4인치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 자이로스코프 센서 및 가속센서, 1,5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슈퍼 아몰레드를 입체적으로 가공해 자연스러운 곡면을 제공하는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

넥서스S는 조만간 국내 시장에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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