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2214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476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전은 등경유, 나프타 등 경질유의 정제마진 강세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GS칼텍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0.3%,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올해 GS칼텍스의 영업실적은 2010년 대비 5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과 중국 등에서 석유 수요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S리테일의 상장 가능성과 현금흐름의 개선 등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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