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르네상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개최된 제 37회 ATW 광고대상 시상 행사에서 조원용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상무(사진 왼쪽)가 '기업부문' 금상을 수상한 후 헤이즐 리(Hazel Li) ATW 아태지역 지사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 항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월간지인 ATW로부터 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현지시각) 제 37회 ATW(Air Transport World) 광고대상(Ad Awards) 시상 행사에서 ‘기업부문(Corporate & Finance)’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ATW는 지난 1964년에 창간해 매월 전 세계 3만8000여명의 독자에게 업계의 최신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관련 월간지다.
ATW광고 대상은 총 17개 부문에서 금상(Gold Award)과 은상(Silver Award)을 선정한다.
지난 해 ATW에 게재된 광고를 대상으로 전 세계 천 여명의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그 효과성과 우수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아시아나는 보잉 777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좌석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헤드라인과 시트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9년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ATW 광고대상 항공물류부문(Airline Procurement)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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