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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사회 복지에 1353억원 지원…10대 과제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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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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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353억원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00억원보다 253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진행되던 519개 사업에 1149억원을 지원하던 것에 더해 공모를 통해 올해 새롭게 선정한 204개 사업에 204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잠재수요가 크고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10대 유망 사회서비스에 19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0대 유망 사회서비스는 △아동발달지원서비스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지원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인터넷게임중독아동 치료서비스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장애인·노인 돌봄여행서비스 △장애인보조기구 렌탈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나홀로아동 가정돌봄서비스 △정신건강 토털케어서비스 △자살고위험군 건강관리서비스 등이다.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족 월 415만5000원)인 경우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방법 및 각 시·군·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털사이트(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연간 약 35만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모두 1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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