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려운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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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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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중구가 일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2011년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의 이번‘2011년 긴급지원’사업은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지원하고자 계획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긴급지원 사업의 수혜대상은 가정의 주 소득자가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주 소득자와 이혼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때,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를 당한 때, 가정폭력 또는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때, 화재 등으로, 주택.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때 등이다. 더불어 소득 기준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지원의 경우 최저생계비 100%이하)로 재산기준은 1억3,500만원이하(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생계비 최저 생계비의 68.5%(1개월), 의료비 300만원 이내(1회), 주거비 임시거소 지원(1개월),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1개월), 교육지원(1회), 그 밖의 지원으로 연료, 해산, 장제, 전기요금 등(1회)을 지원한다.

구는 또, 긴급지원의 위기상황에 해당되지 않아 부적합한 대상자 또는 긴급지원을 받았으나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1년 긴급지원사업에 대한 사항은 희망의 전화 국번 없이 129번과 구 주민생활지원과 ☎032-760-6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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