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인터넷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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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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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은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기업 및 유망 인터넷 신생기업과 최고경영자(CEO)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인터넷산업 내 상생협력사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업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창업 등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인터넷기업간의 상생 사업의 구체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설비시설 없이 829억달러 기업가치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처럼 인터넷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경쟁력만으로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기업도 상생과 협력이 어우러져 이제 글로벌기업으로 출발점을 잡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 기업들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주만 인기협회장 권한 대행은 주요 인터넷기업의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지원, IT전문 인력양성, 중소기업 투자지원, 사회공헌 등 4개 분야에서 약 1330억원 규모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권한대행, 허진호 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김상헌 NHN 대표,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서정수 KTH 대표,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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