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영화에서만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곧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미구 보스턴의 항공자동차 전문업체인 '테라푸기어'가 이르면 올해 말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화제를 모은 항공 자동차 '트랜지션'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늘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은 높이 2m, 너비 2.3m, 길이 6m인 2인승으로 자동차에서 30초면 비행기로 변신하는 항공 자동차다.
'하늘 나는 자동차'의 비행시속은 약 185km, 자동차로서의 주행시속은 약 105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낙하산도 내장돼 있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다.
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날개를 옆으로 접을 수 있도록 제작돼 일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공급 받을 수 있고 일반 가정의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하늘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의 가격은 12만 5000파운드(약 2억 2000만원)에서 16만 파운드(약 2억 8500만원)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하늘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비행전, 20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보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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