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석 선장 몸속 탄환1발, 해군이 쏜 유탄”(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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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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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 나온 탄환 3발 중 1발은 우리 해군이 쏜 총알이 벽면 등에 부딪힌 뒤 박힌 유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최인호 부장검사)는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 결과,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3발 가운데 1발이 우리 청해부대가 보유하는 ‘9x19㎜ Luger탄’과 동일한 종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대해“이 탄환의 변형 형태로 미뤄 벽면이나 바닥과 같은 곳에 1차 충격해서 생성된 유탄이 석 선장의 몸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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