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엔씨종합건설 권순경 부사장, 계룡건설산업(주) 박상혁 상무, 오세기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 유진건설(주) 유순경 부사장 [사진 = 대전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오세기)는 지난 9일, 본부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3개 사업의 시공사 대표와 지역인력고용확대·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계백로우회도로건설공사, 대동복지센터 건립공사의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와 유진건설㈜ 및 이엔씨종합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들 건설사는 지역의 자재·전문건설업체·장비 사용을 확대하고 일용 인부도 모두 지역의 인력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작년 한해 지역의 건설·자재·장비 업체를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817억원의 지역업체 수주와 지역자재·장비 사용 244억원의 성과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 및 계획 중인 대형공사 대표 또는 관계자와 꾸준히 간담회를 갖고 건설현장의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인력의 고용확대와 지역장비·자재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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