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작년 4분기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에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4927만대를 판매해 매출 55억5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27.9%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반면 작년 1∼3분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는 4분기에 출하량 4209만대, 매출 49만9940만달러로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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