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에어웨이, 기내 수하물 비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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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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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항공사 US에어웨이가 기내 수하물 비용을 올린다. US에어웨이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중량초과 수하물과 규정 크기를 초과한 수하물에 한해서 비용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머니에 따르면 무게가 50~70파운드(23~32kg)인 중량초과 수하물 비용은 50달러에서 70달러로 오를 예정이며, 70파운드가 넘는 특대 규모의 수하물 비용은 100달러에서 175달러로 대폭 오른다.

새로 적용되는 비용은 2월 이후에 예약된 3월 항공권부터 적용된다.

지난 몇년간 미국 항공업계는 치솟는 연료비용과 매출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항공권 외에 수하물 비용이나 항공기 교체 등 추가적인 옵션 사항에 추가 요금을 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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