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이륙중량이 600kg 이하인 2인승 이하 경비행기(경량항공기)는 51대가 등록됐고, 자체중량 115kg 이하인 1인승 경비행기(초경량비행장치)는 638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인승 이하 전체 경비행기는 2000년 말 192대에서 2005년 말 350대가 등록됐고, 2009년에는 596대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경량항공기는 수도권 21대(41.2%), 충청권 15대(29.4%), 호남권 11대(21.6%), 영남권 4대(7.8%)가 등록됐다.
초경량비행장치는 수도권 268대(42.0%), 충청권 149대(23.3%), 호남권 104대(16.3%), 영남권 75대(11.8%), 강원도 38대(6.0%), 제주도 4대(0.6%)가 신고됐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경량항공기는 개인 레저용이 36대(70.6%), 교육용이 15대(29.4%) 운용 중으로 나타났다.
초경량비행장치는 레저용이 478대(74.9%)로 가장 많았고, 교육용 17대(2.7%), 농약살포 102대(16.0%), 연구용 9대(1.4%) 순이었다.
이 밖에 홍보용 1대(0.2%), 환경감시용 2대(0.3%), 광고용 29대(4.5%)가 사용 중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레저산업이 앞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제도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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