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부자, 軍호위사령부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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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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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제963군부대(호위사령부 별칭)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북한 매체의 김 위원장 공개활동 보도는 지난 3일 은하수관현악단의 설명절음악회 관람 이후 1주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선전대원들이 강성대국 건설의 전초선인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비롯한 대고조 격전장들에서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벌여 군인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 멸적의 투지와 용맹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공연에는 ’발걸음‘(남성중창), ’조선의 2월‘(선동시), ’천세만세 장군님을 목숨으로 보위하리라‘(합창) 등이 올려졌는데. 이 중 ’발걸음‘은 김정은 찬양가와 제목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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