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KPS, 4분기 실적 부진에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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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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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전KPS가 부진한 4분기 실적에 약세 폭을 키우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한전KPS는 전 거래일보다 4.53% 내린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부진한 4분기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KP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06억원, 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17.1% 증가했다.

동부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4분기에 해외수준가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연구원은 "한전KPS는 개보수부문이 14.5% 성장했지만, 성장동력인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17.2% 감소한 173억원에 그쳤다"며 "해외수주 부재가 매출액감소로 이어지는 현상은 주가의 할인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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