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오는 3월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또 드라마 '역전의 여왕' 촬영으로 인해 결혼 준비를 할 여유가 없었던 정준호는 12일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 뒤 웨딩촬영 등 결혼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결혼식의 사회로는 정준호의 절친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정준호가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두 사람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1995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어왔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5년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뽀뽀뽀', '섹션TV 연예통신', '우리말 나들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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