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파워 인천발전소가 근무자 찬반투표를 거친 노사간 합의를 통해 발전소 근무방식을 종전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변경했다.
4조2교대란 근무조를 4개로 편성해 2개 조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휴무하는 교대 근무제도이다.
기존 근무방식과 비교했을 때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지만 휴무일수가 100% 증가해 근무자의 휴무여건이 예전의 91일에서 182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근무자들은 피로부담 경감 및 휴가효용의 증가로 자기개발 기회의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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