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의 펑키힙합 가수 변신에 개그맨 정준하와 김병만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소지섭은 펑크한 느낌을 살린 힙합 '픽 업 라인'이라는 곡으로 힙합 가수에 도전한다. 이 곡에서 터프하고 섹시한 랩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반전의 모습을 공개한다.
소야앤썬으로 활동했던 실력파 뮤지션 시진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소지섭이 시진과 함께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소지섭은 10일 공식홈페이지와 엠넷을 통해 힙합곡 '픽 업 라인'의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이 티저영상은 뮤직비디오와는 별개인 코믹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코믹버전의 티저영상 속에서는 평소 소지섭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준하와 소지섭이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꼽아왔던 김병만 등이 참여해 코믹 호흡을 빛냈다. 무엇보다 티저 영상에서는 마치 정준하와 김병만이 남성 듀오를 결성하고, 소지섭과 시진이 이들을 돕는 듯 한 설정이 담겨져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본래 힙합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던 소지섭은 2009년에도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삽입곡인 '고독한 인생'과 '미련한 사랑'을 가수 'G'라는 이름으로 깜짝 발표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픽 업 라인'의 티저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되며, 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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