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는 매출 1조 2,816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6%와 147.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 및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여객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 동기보다 수송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화물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품목 및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증가로 항공화물 수송량이 증가했고 이로 인한 수송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도 늘어났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또 A321기종 2대(1월 도입 1대 포함) 및 A330기종 1대 등 총 3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