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노조, 수은 태그얼롱 연기 "하나금융 특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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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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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 지분(6.25%)에 대한 태그얼롱 행사를 미루고 하나금융지주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는 하나금융에 대한 특혜라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수은이 ‘현물출자 방식의 자본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음에도 태그얼롱 행사는 뒤로 미루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태그얼롱 행사는 하나금융을 봐주기 위한 협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그얼롱 행사에 대해 론스타와의 가격조건(1만4250원+850원 추가수익보장 조항)을 동일하게 적용했는지, 기타 특혜성 조항이 없는지 여부 등 하나금융지주와 협의한 결과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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