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겨레신문은 “UAE원전사업에 100억 달러 대출을 위해 국민세금을 동원하여 자금지원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김용환 행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자본 확충이 절실해 정부 보유주식 등 현물출자 방안을 요청중”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수은은 이에 대해 “현행 자기자본 규모 하에서 별도의 증자없이 UAE 원전사업에 100억 달러를 대출할 수 있다”며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까지 UAE측에서 수은 앞으로 대출을 신청하지 않은 관계로 대출규모, 기간 등 구체적인 금융조건은 전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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