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작년 매출 386억, 영업이익 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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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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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반도체 및 FPD용 블랭크 마스크 전문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이 지난해 매출 386억원, 영업이익 55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 8%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12%에서 14%로 증가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일부 전략고객의 경우 지난해 2월부터 원재료인 쿼츠를 고객이 직접 구입해 당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매출 인식 방식이 변경됐고 하이엔드 제품을 위한 설비투자와 설치비용이 발생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원재료의 공급방식 변경은 운전자금 및 재고관리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여기에 지난해 확보한 FPD부문 신규 거래선에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상승, 매출액과 수익률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및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시장 확대로 AMOLED를 채택한 터치패널 시장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상당부분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현재 반도체와 FPD 시장에서 각각 8%, 22%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2011년은 신규 고객 및 해외 수출 확대, 하이엔드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액 500억을 달성, 2012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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