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앱> 베이비 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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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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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를 둔 초보 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육아에 활용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고 있다.

최근 앱 개발 전문기업 크리에잇은 우는 아기 달래기에 효과가 있어 영아를 키우는 초보 부모들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앱인 ‘베이비 허쉬’를 선보였다.

아이폰용 앱으로 개발된 베이비 허쉬는 엄마 몸 밖으로 나오면서 급격하게 바뀐 환경으로 인해 비롯되는 아기의 불안한 정서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기 위해 개발됐다.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리 즉, 일정하고 규칙적인 소리(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는 아기의 심신을 안정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베이비 허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실행시킨 후 자동 또는 스마트폰을 직접 흔드는 동작으로 다양한 소리의 화이트 노이즈를 아기에게 들려줄 수 있다.

엄마의 심장소리, 딸랑이, 라디오 소음이나 헤어드라이어, 자동차, 진공청소기 소리를 내보내 불안해하거나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의 심신을 다독일 수 있다.

송찬호 크리에잇 대표는 “스마트폰의 여러 가지 센서들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증강현실(AR), 캐릭터 활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의 다양한 앱을 개발하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통하여 앱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0.99달러에 판매 중인 베이비 허쉬는 빠르면 다음달 중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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