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리차드 힐 행장이 10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의향서’에 22개 외국계 금융기관을 대표해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힐 행장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서 금융조달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공동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동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한국의 무역과 투자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22곳과 한국무역보험공사·KDB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 5곳, 총 27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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