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에 따르면, 산불발생 시기별, 원인별 특성에 맞는 특화된 예방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을 최소화시키고,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이같은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오는 5월15일까지 본청 및 7개면에 산불방지종합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4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산림보호강화요원 14명, 병해충예찰단 4명, 산림감시공익근무요원 3명 등 산불예방에 동원할 수 인원을 적극 활용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북도면 신도리 구봉산을 비롯한 산불발생 우려지역 21개소 543필지(2,162ha)의 입산을 통제하고, 무단입산자,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을 단속하는 한편, 농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계도키로 했다.
아울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항공관리본부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 산불발생시 신속한 헬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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