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화 이글스 송진우 투수 코치가 지난 9일 오전 마운드가 아닌 대전 한빛고 강당에 섰다. 이번 특강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총 167명에게 프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진우는 이날 '21년의 프로생활을 가능케 한 자기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선수 생활동안 숨겨진 노력과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약 1시간동안 들려줬다.
학생들은 선수가 아닌 인생 선배로 강연하는 송진우 코치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였다. 이러한 열띤 반응에 송진우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송진우는 "처음에는 학교 강당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무사히 마쳤다"라며 "향후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강당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홍보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지역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사회활동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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