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뉴 제네시스의 국내 위장막 스파이샷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스파이샷의 빈번한 포착 후 곧 출시’라는 신차 공식이 있어왔던 만큼 3월께는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사진이 올라온 사진을 보면 비록 위장막에 가려 있지만 제네시스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갖췄다. 얼마 전 해외 자동차사이트에서는 제네시스의 위장막이 벗겨진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2012년형 모델은 3.8ℓ MPI 엔진 대신 3.8 ℓ Gdi(직분사)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0.2㎏·m까지 성능을 개선했다. 공인연비도 12.3㎞/ℓ까지 높였다. 이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열린 2011 시카고 오토쇼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 5.0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차량에는 미국 10대 엔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타우 5.0 G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세계 최초의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조합 성능과 연비를 극대화 했다. 최고출력은 429마력, 최대토크는 52.0㎏·m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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