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대비 11% 성장한 수치로 당초 목표 금액인 4100억 원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특히 계속된 경기침체와 폭설로 인한 배송대란 등 악재와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예스24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9억 원 감소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전자책과 모바일, e러닝 등 사업전반에 걸친 투자를 확대하면서 일시적으로 마케팅 비용과 원가율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거래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 성장한 4600억 원과 영업이익은 105% 성장한 1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사업인 도서의 시장점유율이 42%까지 상승하는 등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신규 수익창출 전략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소 단위 검색을 도입으로 상품상세 페이지로의 유입이 40% 이상 증가했고 전자책 어플리케이션,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커머스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매출 호조도 보이고 있다.
예스24 김진수 대표는 “지난해에는 수익보다는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 전분야에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올해는 전자책과 티켓사업 등에 걸쳐 투자효과가 본격화되고, 도서할인율 제한 합의 등으로 원가 부담이 주는 만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