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택시에서 분신자살? 사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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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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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산둥뉴스 캡처
중국 여성이 택시에서 휘발유를 부어 여자는 사망하고 택시기사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산둥뉴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께 택시에서 갑자기 불이 붙어 택시 운전자는 뛰어내려 가까스레 살아남았지만 택시탄 여성 승객은 목숨을 잃었다.

택시 운전자의 진술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3시30분께 택시를 탔고 키는 170cm 까만색 스타킹을 신었고 패션감각이 좋았다.

그녀가 택시에 탈때 손에는 봉투를 들고 있었고 택시를 탄 후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점점 흥분했다. 조금 지나서 운전기사는 휘발유 냄새가 심해 뒤돌아보니 여성은 불을 붙이고 있어서 차에서 뛰어 내렸다.

중국 공안은 초기 조사에 의하면 여자는 개인사정으로 택시에서 분신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여성 신분이 명확하지 않아 사망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공안은 조사과정에서 사고 당일 2시37분에 CCTV에 찍힌 영상으로는 여성은 빨간색 비닐봉투를 들고 흰색 티셔츠, 핑크색 코트, 회색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택시 운전기사와의 진술이 어긋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공안은 사고 직전 여성이 옷을 갈아입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사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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