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이 대서양 연안 지역의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10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남미 3국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지원 아래 대서양 연안의 삼림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아틀라수르'(Atlasur)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3국은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 학계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까지 브라질에 '아클라수르' 본부를 설치한다.
남미대륙 대서양 연안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종 다양성이 파괴되는가 하면 해안 침식과 강물 범람으로 인해 항만, 에너지, 상하수 인프라가 대규모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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