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청남도는 도의 면적이 지난해 8629.2㎢와 비교해 1㎢가 늘어난 8630.2㎢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증가 원인으로는 ▲당진평택항의 매립지 신규등록 0.6㎢ ▲대전당진간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도로 신규등록 0.2㎢가 주요원인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목별로 살피면 ▲전 -2.9㎢ ▲답 -4.7㎢, ▲대 3.9㎢ ▲임야 -7.8㎢ ▲기타 12.5㎢ 로 각각 증·감됐다.
가장 크게 감소된 임야의 경우 골프장 건설, 고속도로 개통, 공장 건립 등의 개발이 주요 원인이며 증가한 대지와 공장용지는 지역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이 가장 넓은 시군으로는 공주시가 940㎢로 가장 넓었고, 서산시 741㎢, 당진군 695㎢ 순이었다.
소유자별로는 충남도면적 8630.2㎢ 중 민유지가 5519.7㎢로 64%를 차지했고 국·공유지가 1637.4㎢로 19%, 법인이 638.3㎢로 7%, 기타 834.8㎢로 10% 분포를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과 내포신도시 건설 등으로 경제성을 추구하는 도시형개발이 꾸준히 증가해 전·답 등의 농경지는 감소하고 대 및 공장용지 등의 면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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