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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개그맨 이경규 트위터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금연 도전 한 달을 맞아 금단증상 발생에 고통스러운 상황을 트위터에 솔직히 설명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뇽 경규에요♥ 오랜만이에요. 요즘은 제 정신이 아니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금연 벌써 한 달이!"라며 "아! 처음부터 피우는 게 아니었어. 이 금단의 고통"이라고 금연의 어려움과 함께 금단증상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러나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지금이 제 심정은♥*?^~! @(☆♬ & ㅋㅋ ㅎㅎ"이라고 밝히며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경규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폐암검사를 받은 뒤 흡연과 공기 오염으로 인한 폐기종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금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경규의 금단증상에 관한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경규씨가 금단증상을 이겨내고 이번 기회에 꼭 담배 끊길 바란다", "꼭 금연 성공해서 독한 사람이란 소리 들으세요", "파이팅! 응원하겠습니다. 꼭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금단증상, 정말 장난 아니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역시 경규옹이다" 등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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