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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터넷 결재액 1조 858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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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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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분석기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대금지불이 1조 858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인터넷을 통한 결재액은 해가 갈수록 급증하여 지난 해는 동기 대비 96% 증가한 총 1조 858억 위안에 이르렀고, 4/4분기 결재액도 동기대비 24% 증가한 3602억 5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액에 달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짱멍(張萌)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작년에 “비금융기관 지불서비스 관리방법(非金融支付服務管理方法)”지침을 발표하고 적합한 기업에 ‘제3자 대금지불 기관’ 영업허가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당국의 이런 조치에 따라 향후 인터넷 뱅킹을 기반으로 한 차오지왕인(超級網銀,Super Internet Bank) 사업의 전망이 밝다는 이유로 이 분야에 대해 투자를 집중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항공,보험,펀드 회사들이 전문적인 ‘제3자 대금지불 기관’을 만들어 인터넷 뱅킹분야의 시장확대를 꾀하였다고 설명했다.

작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제3자 대금지불 기관’을 통한 거래대금 결재액 증가에 직접적인 큰 영향을 주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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