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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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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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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에도 시민들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이 직접 영어교육을 진행하는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을 다음달 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은 고양시가 영어전문 교육기관인 (주)비씨엠미디어와 협약을 체결하여 위탁 운영되며 수강신청은 14일부터 홈페이지(http://gy.bcm.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시민들의 높은 교육열에 부응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은 접근성이 용이한 주민자치센터를 교실로 활용, 원어민강사에게 직접 살아있는 영어를 배움으로써 어학실력 향상과 외국문화의 간접체험으로 시민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제일주의’ 시정철학과 ‘따뜻한 복지ㆍ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예산과 정책들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원어민강사 영어교실’도 작년 8개소에서 14개소로 대폭 확대되어 운영된다.

특히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선 수강의 기회와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부활절과 할로윈데이 등 다양한 문화교육과 연말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통한 교육열 제고로 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때문인지 홍보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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