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상가 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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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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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초점…<br/>임차인간 경쟁 치열한 목 찾아야…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봄 성수기를 앞두고 건설업체들이 본격적인 분양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가 분양시장도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와 맞물려 노후대비용으로 고정적인 월세수입을 노리는 투자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가정보연구소는 상가투자에 있어 초보자가 알아야 할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상가투자로 돈을 버는 목적을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는 점이다. 월세가 불규칙하거나 보전 자체가 어려운데 시세차를 바라는 건 무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상가투자에 있어 현장답사를 할 때 임차인의 경쟁이 치열한 목을 선정해야 한다. 이 때 고정수요와 유입수요의 확보 및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접근이 용이한 목을 찾아내야 한다.

셋째, 올해는 저금리 기조가 위협을 받으며 금리인상도 상가투자의 위협적 요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따라서 자금계획에 있어 지나친 대출은 기대 수익보전에 위협적일 수 있어 투자금액의 30% 이내에서 차입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넷째, 물건 파악에 있어 물리적 조건의 상태와 창업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호재가 풍부해도 건물 내 호수마다 투자가치가 상이한 만큼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없다면 물건별 분석이 가능한 시장분석 전문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투자는 아파트식 접근으로는 올바른 해답을 도출하기 어렵다”며 “ 때문에 상가투자의 시작은 상가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분명히 이해하는데서 비롯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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