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쥬얼리의 원년 멤버로 쥬얼리에서 탈퇴해 국민은행에 입사한 이후 베트남의 골프장을 경영하는 사업가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하며 제일모직에 입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쥬얼리 원년 멤버인 정유진의 은행원 변신이 다시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쥬얼리 1기 멤버로 활동했던 정유진은 쥬얼리를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나 실제로 국민은행에 입사해 새로운 인생을 열었다.
정유진은 2006년 8월 입사원서를 내고 창구직원으로 채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가수로서 미래가 보장된 것이 아닌데다 자칫 대학공부를 못할 것 같아 연예계를 떠나 수능시험을 봤다"라며 "앞으로 훌륭한 은행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유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박정아·이지현·전은미와 쥬얼리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한편 정유진은 지난 2007년 회사를 그만두고 베트남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온스타일(On Styl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가방디자이너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서인영은 제일모직에 정식으로 입사, 사원증까지 발급받아 제일모직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니나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정돼 현재 사원증을 발급받아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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