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준공에 걸리는 기간은 약 2~3년으로 완공되는 히타치는 2014년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지난해 8월 인도 현지 업체인 BGR에너지시스템과 합병하여 제2사(社)를 현지에 설립키로 합의했다.
제2사에서는 화력발전용 증기터빈·발전기와 보일러의 제조, 판매 등을 할 계획이다.
신문은 인도는 정전을 줄이고 연간 8%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발전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히타치가 인도 사업에 뛰어든 배경인 것으로 풀이했다.
히타치는 2017년까지 현지 합병 회사에서 1000억엔(약 1조 3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도를 수출센터로서 활용해 장래에 공장을 확장할 것이라는 구상도 내비췄다.
한편, 인도에서는 이미 미쓰비시중공업이 인도 현지 회사와 합병회사를 설립해 발전설비를 생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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