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매달 1회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각 지역국장 등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열어 국제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또 상황 발생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에 따라 코트라(KOTRA)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와 협조해 범정부적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매일 국·부서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제를 운영하고 신속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우선 이집트와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등의 정세 불안으로 인한 경제협력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고 현지 우리 국민·기업 보호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외교부는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대책반에서 논의된 내용을 즉시 공개하고 현지 진출기업이나 재외 국민의 애로·건의사항도 수렴해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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