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1일 FY2010 3분기(2010년 10월∼12월) 누적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5.3% 증가한 1조2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큰 폭의 순이익 증가에 대해 삼성생명은 지속적인 수입보험료의 증가와 2007년 이후 지속된 보장성 보험의 판매호조 등의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카드 등 보유중인 지분에 대한 평가익과 지난해 상반기에 있었던 서울보증보험 ABS 상환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총 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144조7848억원을 기록했고,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85.6포인트 상승한 395.4%를 기록했다.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RBC(위험기준자기자본) 기준으로도 333.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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