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 박신양의 반전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도니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는 한영그룹 내에서 20년 사이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사망 사건이 한영그룹 대표 정차영(김정태) 때문인 것이 밝혀졌다. 정차영이 이 중금속 일종인 안티몬으로 자신의 부정 증여를 알고 있는 직원들을 독살해 온 것.
정우진 검사는 정차영의 사무실에서 안티몬을 찾아내 증거를 확보하고 그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지만 기소권은 검찰 시민위원회로 넘어간다.
윤지훈은 증언으로 위해 시민위원회로 가기 전 정병도 원장 자신이 20년 전 부검 결과를 조작했음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내용의 편지를 받고 오열한다.
이후 시민위원회 증인석에 참석한 윤지훈은 “죽은 한태주를 부검한 결과 안티몬이 나오긴 했지만 치사량은 아니다”라며 “한태주의 사인은 중독사가 아니라 급성내인사, 사망의 종류는 자연사”라고 증언해 충격을 줬다.
한편, 이날 이날 방송은 AGB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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