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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신성장동력 中企지원… 1500억원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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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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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신성장동력 기업 등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총 7조원 규모의 특별 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신·기보에 각각 1000억원과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사업성은 양호하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모두 7조원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실시한다. 특히 신성장 동력 및 문화콘텐츠 산업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대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하고, 보증금액의 1.3% 수준인 보증료도 0.5%로 대폭 감면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진으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담보력을 확충해주기 위해 이번 협약대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미래 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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