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中 증시 반등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1일 일본 증시가 건국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상승한 반면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세로 출발했던 중국증시는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0.33%) 상승한 2,827.32, 상하이A주는 9.56포인트(0.32%) 오른 2,960.30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1.61포인트(0.53%) 뛴 308.11로 장을 마쳤다.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 조치는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원자바오 총리의 투자 확대 발표가 호재가 됐다.

지난 10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국무원 회의에서 정부가 농기계 구입 지원과 가뭄 피해 경감 등에 총 129억위안(19억6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금융주와 제조업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차는 0.44%, 중국공상은행과 초상은행은 각각 0.46%와 0.08%로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26.70포인트(2.57%) 하락한 8,609.86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20.30포인트(0.53%) 상승한 22,828.92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각으로 5시 45분 현재 싱가포르의 ST지수는 0.49% 하락한 3088.1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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