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軍 “대공포 균열부품 19개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1 1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도심 상공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된 35㎜ 대공포(일명 오리콘포) 가운데 부품에 균열이 발생한 49개 중 19개를 교체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이 보유한 대공포 총 36문에 필요한 포몸통 72개 중 절반이 넘는 49개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납품된 불량품이어서 사격 훈련시 균열 등의 문제가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제가 발생한 부품을 관련 부처에서 교체했다”며 “저고도 방공무기인 오리콘포 외에 수도권 상공을 방어하는 무기가 중첩 배치되어 있어 현재 대공방어 임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된 49개 가운데 19개를 교체했다”면서 “오는 6월까지 신규로 포몸통을 납품받으면 나머지도 교체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군은 노후 무기인 오리콘포를 국내 연구개발 등을 통해 ‘차륜형 대공포’로 교체키로 하고 국방중기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참 관계자는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