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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보도 캡처 |
YTN에 따르면 군정보당국은 북한 후방의 한 채광 현장에서 북한 군부대가 장교들을 중심으로 작업을 거부하면서 시위를 벌인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요사태를 일으킨 해당부대 간부들은 반란 죄로 모두 처벌을 받았으며 보위사령부가 파견한 부대의 진압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는 몇끼식 밥을 굶고 작업을 해야 하는 극심한 식량난에 대한 항의로 촉발됐는데 식량난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소요사태는 간헐적으로 일어났지만 군 간부가 주축이 된 집단행동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주 이같은 첩보와 관련해 고위간부들을 소집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북한군 내부의 이같은 동요가 남북 군사적 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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