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 1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현대차 본사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현대차는 징계와 고소·고발 감면만 언급하지 말고 비정규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차가 문제를 무시한 채 정규직화 이행에 대해 책임감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끝까지 현장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회사 인근에 12개 중대 1000여명을 경력을 배치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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