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천억원과 500억원을 특별출연해 이를 재원으로 사업성은 좋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7조원을 보증서담보 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및 문화콘텐츠 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대출의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하고 보통 보증금액의 1.3% 수준인 보증료도 0.5%로 감면해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금융위기의 여진으로 여전히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담보력을 확충해주기 위해 이번 대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