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기반 NFC 스마트폰 '웨이브57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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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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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김영민 기자)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 자체 플랫폼인 바다(bada) 기반에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578'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바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NFC 기술을 적용해 각종 모바일 결제와 정보 공유가 쉬워져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휴대폰에 적용될 경우 교통카드 기능, 레스토랑, 주차비 정산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물론 도어락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화 기능인 '소셜 허브' 기능을 탑재해 SNS, 이메일, 문자, 주소록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 3.2인치 디스플레이, 320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잭,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영상통화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C 스마트폰은 앞으로 금융,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이 합쳐져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2011에서 3.5인치 디스플레이, 800MHz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에이스(Ace)’, 3.1인치 화면에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갤럭시 미니(mini)’, 3.3인치 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의 ‘갤럭시 핏(Fit)’, 3.2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지오(Gio)’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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