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100대도시 1일 체류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하루 체류비는 337달러로 세계 50위를 기록했다.
도시별 순위는 프랑스 파리가 526달러로 가장 비쌌고 노르웨이 오슬로 508달러, 일본 도쿄 492달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스위스 제네바 각각 488달러 순이었다.
이밖에 러시아 모스크바는 466달러(9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426달러(18위), 중국 홍콩 420달러(22위), 영국 런던 410달러(25위), 싱가포르 361달러(46위), 중국 베이징 304달러(64위), 중국 상하이 302달러(66위) 등이었다.
안 의원은 “외국인이 체감하는 서울 체류비가 결코 싸지 않은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저렴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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