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리더십…"괜찮다 할수있다" 호통도 '훈훈'

 

국민MC 유재석이 네티즌으로부터 "역시 유재석" "부드러운 유재석이 호통을? 리더십 멋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멤버 길에게 처음으로 호통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항상 부드러웠던  유재석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신선함을 느끼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무한도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강원도 평창에서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을 방송했다.

그 중 '깃발 뽑기 미션' 도전 중 영하 30도 추위 속에서 스키점프대 구간 160m 정상을 덧신과 로프 만으로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방송인 길은 마지막까지 오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다른 멤버가 올라올때까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동료애를 과시 했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마지막 남은 길을 위해 자신의 아이젠을 벗어주며 "안떨어지니까 빨리 잡아" "너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어" 빨리가 라고 소리쳐 길이 정상이 오르수 있도록 호통 쳤다.

또한 유재석은 길에게  "잘했어 넌 할수 있어"라고 칭찬해 외유내강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