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40분께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인근 람바레시에서 교민 이모씨와 정모씨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퇴근하던 중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오토바이에 탑승 중이던 괴한에 의해 피격됐다.
이들은 가슴, 머리, 척추 등에 총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범인들은 사건직후 도주했으며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한 상태”라며 “정확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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